예산은 예상 총액과 앞으로 낼 돈을 구분해야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이 보입니다.
1. 예산에 포함할 범위를 먼저 정합니다
두 사람이 말하는 ‘결혼 비용’의 범위부터 맞추세요. 한 사람은 예식과 신혼여행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주거비와 가전까지 포함하면 같은 금액을 놓고도 의견이 어긋납니다. 예식, 살림, 주거를 별도 표로 나누고 합칠 때만 통합하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부모님 지원이나 축의금은 실제 확보된 돈과 예상 금액을 구분합니다. 들어올 시점과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돈을 잔금 재원으로 전부 잡으면 납부일에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각 비용의 지급일을 먼저 확인하세요.
2. 하객 수가 식대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식대가 1인 60,000원이고 최소 보증인원이 200명이라면 식대 계획액은 12,000,000원입니다. 보증인원을 20명 늘리면 같은 단가에서 1,200,000원이 늘어납니다. 이 숫자는 시장 평균이 아닌 계산 예시입니다.
실제 정산은 계약의 식권 집계 방식, 성인·어린이 구분, 음료와 부가세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증인원과 예상 참석 인원 중 큰 수에 식대를 곱하는 방식은 계획용 근사치로만 사용하세요. 계약서의 정산 규정이 우선입니다.
3. 한 항목에 네 개의 숫자를 적습니다
| 항목 | 의미 | 예시 |
|---|---|---|
| 예산 상한 | 지출하기로 합의한 최대 금액 | 스드메 3,000,000원 |
| 예상 총액 | 현재 선택한 구성의 전체 가격 | 2,650,000원 |
| 이미 낸 돈 | 총액 중 지급한 계약금 등 | 500,000원 |
| 앞으로 낼 돈 | 총액에서 지급액을 뺀 금액 | 2,150,000원 |
여러 번 결제해도 총액에 계약금을 다시 더하지 않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항목은 견적 범위를 적고, 가장 낮은 값만 더한 합계를 최종 예산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합니다.
4. 예비비는 남는 돈이 아니라 별도 항목입니다
예산을 모두 예약 비용에 배정하면 교통·추가 인화·배송·예복 수선처럼 뒤늦게 확인한 항목을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두 사람이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예비비를 먼저 남겨두세요. 비율은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특정 퍼센트를 정답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절약해야 한다면 항목별 만족도도 적어보세요. 촬영 배경 수를 줄여도 괜찮지만 식사나 이동 편의는 포기하기 어렵다면, 모든 항목을 조금씩 줄이는 것보다 우선순위가 낮은 선택 상품을 조정하는 편이 명확합니다.
5. 계약할 때마다 표를 다시 확인합니다
견적을 수정하면 총액뿐 아니라 잔금 날짜와 취소 조건도 함께 수정합니다. 두 사람이 각각 기록한다면 주 1회 같은 표를 보며 중복 예약과 누락을 확인하세요. 식대·대관료처럼 규모가 큰 항목을 먼저 확정하면 나머지 예산의 선택 범위가 보입니다.
계산 결과는 브라우저에서만 처리되며, 저장은 본인이 선택했을 때만 이루어집니다. 실제 견적과 계약을 대신하지 않는 개인 계획용 도구입니다.